심심풀이로 해보는 우리 역사 '만약에'-근현대편

마땅한 포스팅거리가 생각나지 않고, 생각난 포스팅거리는 역사관련 글이니 만큼 자료를 정리해야 하기에, 이거나 마무리하죠. 오늘도 재미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대략 2002년까지로 했습니다.

1. 일본 장교 살해범 김창수 사형 집행

2. 고종황제, 대한제국에 상륙한 일본군 2200명에 대하여 공격명령을 내리다.

3. 내탕금 중 상당액이 국채보상운동에 쓰여져 운동 성공

4. 이토 히로부미 사살 실패이건 복X일씨나 장동X씨를 생각나게 하는...)

5. 3.1운동 준비중에 관련자 전원 검거

6. 대한민국 임시 정부 해체

7. 이봉창의사가 던진 폭탄에 천황 사망

8. 일본, 미국과 동맹 체결

9. 미국의 원폭 개발 일정 6개월 연기

10. 해방 후 한반도 5년간 신탁통치 실시

11. 김구 초대 대통령 취임

12. 서울을 점령한 인민군, 하루만에 남진 개시

13. 만주에 원폭 투하

14. 1961년 5월 15일, 반란음모혐의로 박정희 소장 체포

15. 삼선개헌, 야당의 강한 반대로 끝내 무산

16. 1971년, 김대중 대통령 당선

17. 일본에서 납치된 김대중, 현해탄에 수장

18. 1979년 10월 26일, 궁정동 만찬 계획 취소

19. 장태완 수경사령관, 전차를 몰고 가 반란군 놈의 새X들 머리통을 다 날려버리다.

20. 아옹산 테러로 전두환 대통령 사망

21. 1987년 6월 29일, 잇단 시위에 계엄령에 알파를 플러스한 조치 단행

22. 양김싸 후보단일화에 극적 합의

23. 청문회에서 가장 얌전했던 노무현 의원

24. 1994년 7월...

 25. 김영삼 대통령-김일성 주석, 남북정삼회담 가져...

26. 아시아 경제위기 속에서도 튼실한 한국경제...

27. 1998년, 이회창 대통령 취임

28. 축구협회, '5:0' 히딩크 감독 해임

29. 강재규 감독 '쉬리' 흥행 참패

30. 훈련 중인 미군, 전방에 여중생 두 명 발견하고 안전 확보한 후에 이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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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을파소 | 2006/12/16 21:39 | 을파소의 잡담 | 트랙백(1)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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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愚公移山 at 2006/12/25 22:08

제목 : [금주의 이글루스 포스팅 트랙백] 12월 3구간
* 모음 선정 기준은 전적으로 愚公 개인의 상대적이고 자기중심적인 것입니다. * 개인신상이나 사생활 내용이 과도한 포스팅의 경우 논란 여지가 있을 것을 우려해 제외합니다. * 스포일러(ex:다른 내용없고 '절름발이가 범인이다' 한줄만 있는 경우), 뜬소문의 경우 사회윤리에 어긋난다고 생각하므로 제외합니다. * 논쟁의 중심에 서는 것이 부담되시거나 트랙백 자체를 거부하실 경우 댓글을 달아주시면 트랙백을 취소하겠습......more

Commented by rezen at 2006/12/16 22:03
이번에도 재미있네요.
Commented by 이준님 at 2006/12/16 22:18
1. 지금이야 전여옥 밀착취재 여성지로 변신했지만 -사실 원래 개념 잡지인데 삼성쪽에서 공식적으로 먹으면서 그렇게 바뀌었다는- 월조나 신동아보다 개념있던 잡지 월간중앙에서 가상 역사 시리즈를 꽤 많이 연재했지요. 첨 연재한게 10.26 궁정동 만찬 취소하다였습니다. 이건 심각한게 아니라 쓴 사람 정신 수준을 의심할만큼의 개그물이었어요
Commented by 이준님 at 2006/12/16 22:19
2. 내용인 즉슨 박정희가 점집에 가서 이름 파자 풀이를 했는데 죽는 운인걸 아니까-실지로 10.26 후에 퍼진 소문- 도사가 만든 약을 먹고 응가가 마려워서 취소했다는 -_-;;; 결국 김재규는 숙청, 차지철과 전두환이 활약하는 유신체제는 국민봉기로 쫑나고 박정희 일당은 수십대의 군용기로 하와이로 날르는게 마지막입니다.
Commented by 이준님 at 2006/12/16 22:22
3. 월간중앙 가상 역사물 시리즈가 첫작을 제외하고는 꽤 재밌는 물건이 많았어요. "김" 대통령-누군지는 안 나왔음, 왜 노태우때 썼으니-이 김주석이랑 통일합의를 봤는데 미국이 핵 보유 의혹을 이유로 공화국에 항모 전단을 파견하는데서 끝나는 스토리와 남과 북 모두 월남. 월북하려는 한 가족의 스토리로 인해서 혼란에 빠지고 국제 시민단체가 그걸 돕기 위해서 판문점에서 북상하는 스토리, 전대갈이 국제 심리학자들의 도움으로 양심에 가책을 느껴서 청문회 증언을 하는 스토리-마지막에 정체 불명의 군인들이 국회로 난입하는데서 마무리, 전대갈이 은인자중하다가 대선에 출마해서 개망신 당하고 망명하는 스토리도 있었지요.
Commented by 이준님 at 2006/12/16 22:25
4. 전대갈의 망명 스토리의 압박은 전대갈이 탄 비행기 조종사가 상부로부터 명령집을 받는데 1) 호주 XX 비행장., 2) 남아공 XX 비행장 3) 하와이 Xx 비행장 4) 포기. 단독탈출 -_-;;의 옵션에서 상부로 부터 잡음 섞인 명령을 받고 재차 확인하는데서 마무리 됩니다.

5. 이 시리즈가 쫑난게, 영삼옹이 초기 개혁할때 영삼옹을 수구 세력이 저격하고 사건 자체를 조작한후 개혁을 돌려버리는 음모를 그린게 있었거든요. 청와대에서 무지 욕먹고 이후 가상 역사 스토리 연재가 재개 되지 않았습니다.
Commented by 행인1 at 2006/12/16 22:25
2, 19, 26 - 그렇게만 된다면야 오죽 좋았을....

8, 12, 13, 24 - 상상만으로도 덜덜덜....(특히 24번)
Commented by あさぎり at 2006/12/16 23:41
19번은 통쾌한데 24번은 덜덜덜(그전에 24번이 실현되면 과연 느긋하게 속보가 나갈지...)
Commented by 이재우 at 2006/12/17 07:26
24번은 저도 뭔가 공포를 느꼈습니다. 근대사에서 1,2,7번은 여파가 상당히 클 것 같군요.
Commented by 을파소 at 2006/12/17 14:24
rezen/ 마지막까지 재미있었다니 다행입니다.

이준님/ 월간 중앙에 꽤 재미있는 게 연재됐엇군요. 특히 이구만 장군의 망명 스토리가 정말 압박인데요. 시리즈 종결 이유가 좀 그렇긴 한데, 재미있는 걸 어이없이 끝낸 거 같습니다.

행인1/ 1, 19, 26- 훨씬 좋은 세상이 됐으맂도 모르죠.
8, 12, 13, 24- 뭐...ㅡㅡ;

あさぎり/ 북한이라도 전쟁을 일으키는데는 시간이 걸리지도 모릅니다. 닥쳐봐야 확실히 알겠지만, 확인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재우/ 24번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포를 느끼겠지. 그게 가상역사만은 아닐수도 있기에 더...
Commented by 愚公 at 2006/12/17 16:26
1. 김창수가 살해한 이의 신분이 현역 군인인지, 군속인지, 민간인인지 얘기가 많은데 일단은 민간인 쪽으로 정리되고 있습니다.
15. 그 양반 성격에 친위쿠테타 했겠죠, 뭐. -.,-
Commented by 을파소 at 2006/12/17 22:49
1. 민간인으로 보는 쪽이군요. 이 포스티에서야 '김창수'사형여부가 중요한 것이니 그대로두겠지만, 지적 감사합니다.

15. 유신이 당겨질지도 모르죠.
Commented by deokbusin at 2006/12/22 12:05
2. 그랬다면 대한제국은 살아남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4. 어차피 1909년에 이르면 이토도 합병론으로 기울어집니다.

7. 일본제국의 제위계승을 놓고 한바탕 피보라가 일겠군요. 육군의 일부는 세째를 지지하는 경향이 강했다던데 말입니다.

8. 문제는 일본이 중국 및 만주국에서 손을 떼어야 저 동맹이 성립할 수 있다는 건데, 일본의 손털기가 가능할까요?

13. 원폭까지는 몰라도 재래식폭탄에 의한 공습정도는 당연히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도 당사자가 되었는데 말입니다.

14. 장면이 보여준 우유부단(?)을 보면 영...

17. 입은 있으나 말은 안합니다...

19. 노인(?) 공경하는 풍습이 남아있던 저 시기에, 수경사령관이 직접 예하부대로 가서 동원했다면 충분히 성공했을 겁니다. 그런데 책상물림으로만 놀았으니....

20. 그럼 전두환은 죄에 상관없이 영웅(?)이 됩니다.

21. 고3이던 저 시절에 제가 떠들던 내용이군요.

22. 5천년 한국정치사상 최고의 타협이 되었을 겁니다. 그걸 날려버림으로써 양김씨는 명분과 정치가로서의 정당성 모두를 상실했습니다. 권력은 얻어도...

24. 그 때완 달리 요즘은 정 반댑니다. 북한애들 짓거리에 질려서 이젠 너죽고 나죽자, 라는 심정이라서요.

25. 반공이신 어느 교수님께서도 가장 아쉬워하는 게, 김영상 전 대통령이 김일성 사망시에 조문을 가지 않은 것입니다.(먼산)

26. 1997년 봄부터 원화환율이 서서히 올라서 10월쯤에 1300원 선이 된다면 가능성이 무척 큽니다. 사실 그 당시의 한국경제는 그리 좋지도 않은데다가 대규모 무역적자까지 있었으니, 저 정도 환율상승은 당연한 겁니다만....

27. 불가능에 가깝죠. <로마인 이야기>를 들이대면서 자식들 군대에 안 보낸 자는 대권을 잡지 말아야 된다는 이야기가 당시 대학가를 휩쓸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Commented by 을파소 at 2006/12/26 14:36
deokbusin/ 세세하게 덧글을 달아주셨네요. 이 주제에 대해서는 전 진지하게 나오지는 않기로 해서 별다른 덧글은 더 달지 않습니다만, 나중에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덧글을 달아주신 점에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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