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선덕여왕에 어차피 역사성 따지기 힘들고..

미실은 진서로 인정 못 받은 화랑세기랑도 달라졌지만...

돌아다니다 어느 블로그에 미실이 당나라 사신에 당당히 맞서는 걸 장면을 보고, 정변이 성공했으면 성군이 됐을수도, 라고 하더군요.

물론 실제로는 그럴리 없고(일단 미실이 실존했어야...)덧글 보면 그 점은 인지하고 드라마 상으로만 따진다고 하지만..

다 떠나서 강대국에 맞선  모습에서 성군의 자질을 볼 수 있을까요?

21세기에도 집권했었거나 아직 집권 중인 지도자자 단체 중에서도 강대국 미국에 굴하지 않고 맞서는 경우는 좀 있죠.

김정일이라거나, 탈레반이라거나...

by 을파소 | 2009/11/03 21:46 | 을파소의 잡담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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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우지코스 at 2009/11/03 21:58
애초에 당시 신라는 현실과 이상을 잘 이끌어 나갔죠., 진흥왕때부터 말이죠. 그렇기때문에 삼국통일도 하고 당당히 당나라의 침공도 물리친거 아닌겁니까? 다만 한가지 어거지라도 흠을 꼽으라면 역시 국토 한계선을 대동강 이남으로 해놓고 그위땅은 전혀 신경쓰지도 않은 점이랄까요? 덕분에 제2의 고구려인 해동성국 발해가 일어날수있었겠지만서도 말이죠.ㄲㄲㄲ
Commented by 아야소피아 at 2009/11/03 21:58
힘도 없으면서 강국에 맞서는 것은 그 국민들을 사실상 죽이는 행위죠. 이걸 망각하는 이들이 적지않지만...(씁쓸)
그건 그렇다쳐도 위서(?)<ㅎㄹㅅㄱ>만 읽어봐도 미실에게 '성군의 자질'(?!)이 있는 걸 전 발견못하겠습니다만...
Commented by 도도 at 2009/11/03 22:41
힘도없으면서 강대국에게 성질부려봤자 돌아오는건 전쟁뿐ㅡ.,ㅡ인조가 뻣뻣하게굴다가 어떻게 되었더라...저런애들이 힘도없으면서 강대국에게 뻣뻣하게군 인조는 엄청욕하더군요(저도 인조가 좋은건 아니지만 말이죠;;) 다들 그시대에 태어나면 99.9%가 전쟁에 강제징집된 농민A일텐데 말이죠..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9/11/03 23:12
그런 주장들 보노라면 강대국에 뻗대다 나라 말아먹은 인조는 왜 욕을 먹는지 몰라요.
Commented by 정호찬 at 2009/11/03 23:24
걔들이 인조를 까는 건 애신각라인 여진족을 인조가 쌩까서입니다.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09/11/04 00:09
오오! 과연 그렇군요.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09/11/03 23:26
그러니까 제대로 된 세계사 공부가 필요합니다. 실력 이상으로 뻗대다가 나라 말아먹은 경우가 어디 한 두 개인가...
Commented by 도도 at 2009/11/03 23:30
지금은 모르겠는데 7차교육과정에는 이과는 아예 사회과목이 수능에 들어가지 않기때문에 대충 넘어갑니다. 문과도 선택과목이기때문에 양많은 세계사를 배우는 학생들이 드믈죠;;(저희때 그랬습니다)
Commented by 야스페르츠 at 2009/11/03 23:28
미실이 성군이라... 마키아벨리의 기준으로 보면 성군감이 맞습니다. ㅡㅡ;;
Commented by asianote at 2009/11/03 23:48
그럴리 없습니다. 비록 체사레 보르자를 이상적인 군주감으로 여긴 마키아벨리지만 실패자에겐 결코 관대하지 않다능...
Commented by ㅎㅎㅎ at 2009/11/04 00:17
고구려가 망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무리한 전쟁 때문이죠...

"실용주의" 내세우면 당선되는 세상에

사람들이 왜 이렇게 신라를 싫어할까요???

p.s. 드라마는 재미로 봐야되는데 왜 저기 나오는걸 다 믿는지 궁금하네요(제 친구는 천추태후가 불쌍하다고 하더군요-_-)

참고로 왕건이 고려라는 국호를 처음 쓴 줄 아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죠.-_-
Commented by 백합과수국 at 2009/11/04 09:59
글쎄요... 문득 병자호란때 최명길이 떠오르는건 왜일까요?

사신불러다가 큰소리치는건 삼척동자도 할 수 있는 일이지만... 힘이 없다면 그 뒷감당을 어떻게 할련지....

덧 : 을파소님은 최명길과 김상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Commented by 暗雲姬 at 2009/11/04 11:05
명성황후처럼 뮤지컬로 만든다는 이야기가 돌던데.
Commented by 을파소 at 2009/11/04 19:17
우지코스/그 이상 욕심 냈으면 나라의 존망이 위태로웠겠죠. 대동강 이남 지킨 것도 토번의 덕이 큰데, 능력에 안 맞게 욕심내면 안 되죠.

아야소피아/능력도 없으면서 강대국에 맞서려면 국민을 쥐어짜야 하므로, 성군이 될 순 없죠.

도도/그렇죠.

초록불/다른 망해가는 강대국에 기댔다고 생각하니 그렇겟죠.

정호찬/역시 동족이...(퍽)

네비아찌/그렇죠?

위장효과/그러게요.

도도/그런데 더 줄인다죠.

야스페르츠/ㅡㅡ;

asianote/어차피 드라마니...

ㅎㅎㅎ/대한민국의 실용은 부동산, 땅이 기본이기 때문에요.(퍽)

백합과수국/전쟁은 있어선 안 되지만, 그런 사람들이 대립하는 정치환경은 부럽습니다.

暗雲姬/그렇더군요.
Commented by 自重自愛 at 2009/11/05 09:22
<선덕여왕>을 보니 미실이 대운하랑 고구려 침략 때문에 지네나라 백성 수백만을 사지로 몰아넣은 수나라 양씨와 당나라 이씨를 같이 놓고 비교하던데, 그거 자체가 정말 개념없어 보입니다. 당나라 이씨도 삽질을 많이 하긴 하지만 그때는 아직 삽질할 때는 아니고.
Commented by 大望 at 2009/11/05 10:47
수나라 양씨의 대운하를 비판한 미실은 좌빨?^^
Commented by 마루치 at 2009/11/24 11:43
"아.. 그렇습니다. 약소국은 언제나 강대국에 굽신거려야 합니다. 대든다고 뭐 오는거 있읍니까? 얻어 맞죠. "
이거.. 걍대국과 그 밑에서 떨어지는 찌꺼기 먹는 개들이 좋아하는 이야긴데. 그래야 걍대국은 영원히 강대국이고 개들이 알아서 자기 민족 조지니까 강대국은 욕도 안 먹고..
뭐... 한번 써봅니다. 왠지 이곳 분위기에 어울리는 것 같아서.

Commented by 을파소 at 2009/11/25 00:06
힘도 없이 강대국에 맞서면서 국민들을 고생시키지 않는 방법을 강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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