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박물관 개관100주년 특별전

 오늘 한 번 더 다녀왔습니다.

유도원도 때 있던 줄은 오늘은 안 보이더군요.

역시 특별전시인 강산무진도와 태조 이성계 어진, 그리고 그 밖에 지난번에는 미처 보지 못한 전시물들을 보고 왔습니다.

강산무진도는 몽유도원도가 있던 그 자리에 전시중인데, 그 때와는 달리 한산해서 여유있게 볼 수 있어 좋더군요.

개인 차원으로는 여유롭게 관람하는 건 좋은데, 몽유도원도만 오는 전시회가 아닌데 거기에만 집중된 건 좀 씁쓸하다는 이중적인 생각이...ㅡㅡ;

추가: 청룡도 모사본 설명에 이렇게 나온 걸 오늘에야 봤네요.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일제는 우리나라가 고대에는 강성햇으나 점점 쇠약해져 식민지로 전락...역설적으로 우리 고대문화 우수성 강조...'

이 설명대로면, '나날이 줄어든 영토'를 주장하는 환빠들은 일제의 계획에 21세기까지도 충실하다는 뜻이네요?

by 을파소 | 2009/11/01 23:16 | 을파소의 잡담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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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희야♡ at 2009/11/01 23:25
자주 볼 수 없는 전시물인것도 그 이유가 아닌가 합니다.
일본가는게 가깝지만 멀기도 하고요....
전시기간이라도 길었다면 모르겠는데
Commented by 진성당거사 at 2009/11/01 23:50
강산무진도는 정말 책 한권을 쓸 만한 엄청난 그림이죠.
저는 지난주 목요일을 기해 이제 일곱번째입니다.........ㅋ
Commented by 소시민 at 2009/11/02 09:17
아 태조어진이 전시되고 있군요. 이번 주말에 한번 보러가야겠습니다.
Commented by 백합과수국 at 2009/11/02 09:36
지방은 그저웁니다... 한번갔다오면 돈과 시간이 ㅠ.ㅠ

아아아... 서울싫다...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09/11/02 09:49
지방은 그저 웁니다....(2)
Commented by 어릿광대 at 2009/11/02 19:34
이거 다시 갔다와야할듯한 느낌이 드네요
Commented by 을파소 at 2009/11/02 22:43
희야♡/그렇기도 하지만, 언론홍보가 집중된 탓도 큽니다. 멀리서 온 전시물이 그거 뿐은 아니거든요. 그것들은 그래도 박물관 소장이라 그 나라 가면 볼 희망이 있지만, 몽유도원도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공언이 있었다는 차이도 있지만...

진성당거사/저 보다 많이 가셨군요.^^:

소시민/이번 주말이 마지막이니 꼭 가십시오.

백합과수국, 네비아찌/ㅡㅡ;

어릿광대/몽유도원도 말고도 좋은 게 많으니까요.
Commented by ㅇㅇㅇ at 2009/11/03 21:31
일제는 한국 고대갖고 제일 장난을 많이 쳤는데 재미있군요.
Commented by 을파소 at 2009/11/03 21:48
지금도 그게 일제나 다름없는 짓인 줄 모르고 장난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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