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28일
홍익대(조치원) 총학생회장 이명박 지지 보도에 대한 해명
먼저 학우여러분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조치원캠퍼스 제19대 총학생회장 류주형 입니다.
11월 28일 이명박 대선후보 지지선언에 관련하여 학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총학생회는 분명 대학의 주인인 학생들의 중심 조직입니다.
총학생회장이 특정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마다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학생을 대표하는 총학생회장이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히면 해당 학교 학생 모두가 그렇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기에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은 총학생회장들이 모인 사석에서 대선후보 중 누구를 지지 하냐는 질문에 어느 특정인물을 지칭했던 것이 문제가 된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총학생회장이 학교 이름을 걸고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다. 단지 나 개인의 생각이라고 입장을 확실히 밝혔습니다.
저는 홍익대학교 총학생회 이름을 걸고 이명박 후보를 지지 한 적이 없으며, 홍익대학교 조치원 캠퍼스 총학생회의 이명박 후보 지지선언은 사실 무근임을 말씀드립니다.
따라서 한나라당에 학교 명단을 삭제해줄 것을 요청 하였습니다.
또한 홍익대학교 조치원 총학생회는 정치적 색깔을 띠는 어떠한 단체도 가입하지 않았음을 말씀드립니다.
이번 일로 인해 여러 선배님, 후배님들께 총학생회장으로써 경솔하게 행동한 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 드립니다.
2007년 11월 28일
조치원 총학생회장 류 주 형
..이것으로 제 모교도 이명박 지지 대열에서 공식적으로 빠집니다. 이 해명 없었으면 총학생회를 맹비난하는 포스팅을 할 작정이었는데 그건 필요 없어졌군요. 이명박을 개인적으로 지지하는 건 자유지만, 총학생의 이름을 걸면서 학생의 의견도 듣지 않고 지지선언을 한다면 큰 문제인데, 아니라니 다행입니다. 아마 비슷한 학교가 더 있으리라 추측됩니다.
대신 한나라당, 왠만하면 확인전화 좀 걸고 발표하지?
# by | 2007/11/28 17:51 | 트랙백(3)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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