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방명록 방명록

2016년도 방명록입니다.

매년 그랬듯 포스팅과 무관한 덧글을 달아주시면 됩니다.

악플은 지우고 싶으면 지우고 귀찮으면 그냥 다른 분들 구경이나 하시라고 남겨 둘 겁니다.

설현 지민이 안중근 얼굴 몰랐다고 그렇게 난리칠 일인가?

물론 안중근 사진을 모른 게 자랑거리는 아니죠. 그러나 그저 단순 사실을 몰랐던 거니 알면 된 거, 뭐 그리 난리칠 일인가요.

어딘 칼럼까지 써가며 1박2일과 무한도전이 역사인식 있는 기획을 한 것과 비교하며 비판하던데, 그 1박2일이나 무한도전도 무식 컨셉으로 누구나 알법한 상식 퀴즈를 틀리는 건 자주 나오는 일. 설현 지민도 단지 안중근이 대상이었을 뿐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인데요. 그 자리에서 같은 멤버들끼리 "에라이 바보야 ㅋㅋㅋ" 하는 건 자기들끼리 친해서도 그리고 방송 재미를 위해서도 할만 하지만, 나라에 큰 죄를 지은 것처럼 떠들썩한 일은 아니죠.

평소에 얼마나 역사인식이 그리들 투철했다고.

쿠투넷의 매식자 리스트 을파소의 잡담

링크


역사포스팅이 뜸해졌음에도 잊지 않고 올려줘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글루스에는 제로센 예찬하고 태평양전쟁을 일본의 편에서 생각하는 진짜배기 일빠도 있는데, 왜 그런 블로그는 업데이트 안 할까요? ㅋㅋㅋㅋ

쿠투넷 뿐 아니라 비로그인으로 매식자를 비판하는 정의로운 애국 네티즌도 정작 그런 진성 일빠 블로그엔 안 나타나죠. 참 기묘한 일입니다. ㅋ

동성애 혐오자 하나가 얼쩡거리는데... 을파소의 잡담


동성애를 혐오해야 한다 외치면서 동성애가 용인되면 아동성애도 합법적으로 인정해야 된다고 주장하는군요. 그런데 아동성애를 인정하지 않는 이유는 아직 육체적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아동이 성적 결정권을 가지고 성인과 성관계에 합의했다고 볼 수 없고, 폭력 혹은 기만에 의한 아동인권침해행위이므로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 아동을 넘는 미성년자의 성관계에 대해선 로미오와 줄리엣법을 도입해야한다는 쪽입니다. 

그러나 충분히 성숙한 성인이라면 상호 합의만 되었다면 성적으로 어떤 성향을 가지건 무슨 상관입니까? 동성애는 반대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남의 성적 지향에 찬성한다 반대한다라는 발상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거니까요. 오바마가 흑인인 것에 찬성하냐 반대하냐, 내가 치맥을 좋아하는 것에 찬성하냐 반대하냐를 따지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어떠한 강제성없이 상호 합의만 되었다면 성적으로 무슨 일을 하건 그 커플의 사생활이고, 그걸 막아야한다 말아야한다는 건 있을 수 없죠. 저 사람은 똥꼬충 똥꼬충 하는데 이성애자도 항문섹스를 할 수 있어요. 이성애자건 동성애자건 SM 취향으로 섹스를 할수도 있죠. 뭐가 됐건 상호 합의란 전제가 있다면 지탄할 일은 아니죠. 물론 합의 없이 강제한다면 그건 범죄지만, 이성애자의 강간도 마찬가지잖아요.

영화 필라델피아에는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여긴 필라델피아입니다. 독립선언의 장소입니다. 독립선언서에 '모든 이성애자는 평등하다.'고 나오나요? 아닙니다.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라고 나옵니다."

세부적인 건 좀 다를 수 있는데 대략 이런 내용입니다. 중요한 건 성적 지향으로 그 누구도 차별받아선 안 된다는 것이죠.

대한민국 헌법도 마찬가지입니다.

제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모든 이성애자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는 게 아니라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집니다. 성적 지향을 이유로 차별하는 건 명백히 헌법에 위배됩니다. 그런 점에서 기독자유당의 동성애 척결 공약이나 박영선 의원의 동성애를 조장하는 차별금지법에 반대한다는 발언,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의 동성애는 반인륜적이라는 발언은 헌법을 준수해야 하는 정당과 국회의원으로 해선 안 되는 말입니다. '차별을 하지 말자'를 '조장한다'로 치환하는 것부터 유치한 수준 아닙니까. 그런 유치한 수준으로 헌법에 위배되는 소리를 하는 국회의원이라니, 자격이 없습니다.

상종을 하지 말아야하는 건 동성애자가 아니라 헌법 가치를 무시하는 혐오자들이죠. 그런 의미에서 기독자유당의 원내진출 무산을 기쁘게 생각하며, 박영선, 김무성 의원은 자신의 몰지각한 발언에 사과하고 20대 국회에서 그런 차별적인 의정활동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


2011 이글루스 TOP 100

유사역사학 방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