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방명록 방명록

2016년도 방명록입니다.

매년 그랬듯 포스팅과 무관한 덧글을 달아주시면 됩니다.

악플은 지우고 싶으면 지우고 귀찮으면 그냥 다른 분들 구경이나 하시라고 남겨 둘 겁니다.

데자뷰 을파소의 잡담

다음주부터 폭염은 꺾입니다.


....란 뉴스를 지난주에도 본 느낌이 드는데

한국 양궁이 최강인 이유 을파소의 잡담

국뽕을 좀 끼얹으면 예로 부터 활을 잘 쏘는 민족이라 그렇고 환뽕 약간 추가하면 동이족의 후예라 그렇다지만 동이는 그냥 동쪽에 있었으면 다 동이였으니 상관없고, 조상님들이 활을 잘 쐈어도 지금 양궁이나 국궁이 국민적 생활 스포츠도 아니니 그것도 상관없고 그냥 선수와 코치 감독 그리고 양궁협회가 잘해서죠.

이와 관련해 오래전 90년대에 신문에서 읽은 게 생각납니다. 아마 조선일보나 경향신문이었지 싶은데(그 때 집에서 구독한 적 있던 신문들이므로) 그 시점에서 좀 더 과거에 한국 양궁 경기를 보고 어느 전문가가 대충 리렇게 말했답니다.

"한국 양궁은 지금은 최강이다. 하지만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이대로 가면 망한다."

기억에 의존하므로 정확하지 않지만 대충 저런 내용이었습니다. 이 말 들으면 화날만 하고, 요즘 같으면 애국 네티즌들이 분개하지 않을까 하지만 양궁협회는 달랐습니다. 화를 내기는 커녕 오히려 저 사람을 초빙하여 문제점을 지적받고 개선하였답니다. 덕분에 한국은 아직도 징하게 양궁에서 해먹고 있습니다.

최고의 위치에 있으면서도 안주하지 않고 쓴소리를 들어도 외면하지 않고 적극 받아들이는 자세를 가졌으니 이렇게 장기집권하는 것이죠. 조상님 잘 만나서가 아니라 개념을 잘 차린 덕분입니다.

이런 태도는 스포츠계의 숱한 협회와 연맹은 물론이고 정계 재계 등 타 분야에서도 본받아야 합니다. 최강인 한국 양궁도 비판을 수용하는데, 그것도 아니면서 남이 비판해도 그건 틀리고 나만 옳다는 믿음을 가진다면 분명 망할 날이 올거니까요.

자신의 노력으로 메달을 수상한 장혜진, 기보배 선수에게 축하드리고, 남자 양궁도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랍니다. 선수들 뒤에서 도운 감독, 코치진과 양궁협회, 그 밖의 관계자분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ps: 그런데 겨우 개고기가지고 선수한테 망언을 해야 겠습니까? 

메달을 못 땄다고 미안해할 이유는 없지 을파소의 잡담

가장 아쉬운 건 본인인 것인데, 왜 다른 사람에게 미인해야 하겠는가? 코치나 도와준 사람에게면 그런 마음이 들수도 있고 말할 수도 있지만, 같은 국적이라고 본적도 없는 불특정다수 국민에게 미안해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단 한 명은 미않야 할 것 같다. 훈련에 집중을 못했다지만, 그 근본원인이 다름 아닌 본인의 도핑에 있는 사람이라면 미안해 하지 않으면 뻔뻔한 거지. 그나마 실제로 미안해하다고 말하긴 했는데 개인적으론 그래도 동정심은 안 생긴다. 대한체육회의 규정에 문제가 있기는 했지만 본인에게 도핑 문제가 없었다면 생기지도 않을 문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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